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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 MEDIA · 2026년 9월 개정판 · 무료 미리보기

아무도 나를 채용하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나를 채용하면 된다

50대, 고졸, 매장 두 곳을 접었습니다.
코드는 한 줄도 몰랐습니다.
그 경험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강의를 열고, 앱을 냈습니다.
바이브 코딩 실행서함동민 · HAM MEDIA
지금 보고 계신 이 웹북도 바이브 코딩으로 만들었습니다. 원고 한 장에서 웹북과 PDF를 함께 만듭니다.
아무도 나를 채용하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나를 채용하면 된다. 함동민 지음.
무료 미리보기 · 여는 글과 1장

여기서는 여는 글과 1장을 무료로 읽습니다.
마음이 먼저 지쳤다면 저자의 이야기부터, 직접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무료 8장부터 시작하세요.

이 책은 한 사람의 성공담이 아니다. 코드 한 줄 몰랐던 50대가 AI와 어떻게 대화하고 판단하며, 실패를 실제 결과물로 바꾸었는지를 보여주는 바이브 코딩 실행 기록이다.

그리고 여기 적힌 방법은 오늘의 답이지 내일의 답이 아니다. 이 책은 무엇을 쓰라고 알려주는 대신, 바뀌었을 때 어떻게 알아채고 어떻게 갈아타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을 덮을 때 당신 손에 남는 것

이 책을 읽고 AI 도구 이름만 몇 개 더 알게 된다면 돈과 시간을 아깝게 쓴 것입니다.

이 책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당신이 오래 해온 일 하나를 꺼내, AI와 함께 실제 결과물 하나로 끝내는 것.

홈페이지일 수도 있고, 제안서나 강의안, 업무 매뉴얼, 작은 앱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만드느냐보다 멈춰 있던 당신의 일을 하나 끝내는 것입니다.

책을 따라가면 다음 네 장이 완성됩니다.

  1. 내 경험 원본 한 장 — 내가 오래 해온 일과 남보다 먼저 알아채는 판단을 꺼냅니다.
  2. AI 역할표 한 장 — 누가 생각하고, 누가 만들고, 누가 마지막으로 결정할지 정합니다.
  3. 완료 증거표 한 장 — 만들었다는 말과 검수·승인·발행을 가릅니다.
  4. 30일 실행판 한 장 — 이번 달에 끝낼 결과물 하나와 매주 해야 할 일을 정합니다.

코드를 외우게 하지는 않습니다. AI가 돈을 벌어준다고 약속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코드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에서 시작하고, 무엇을 맡기고, 무엇을 직접 확인하며, 언제 “아직 아니다”라고 말해야 하는지 보여드립니다.

바이브 코딩은 만들고 싶은 것을 일상말로 설명하고, AI가 만든 코드와 화면을 보며 고쳐가는 방식으로 이 책에서 씁니다. 코드를 직접 쓰지 않아도 시작할 수 있지만, 무엇이 맞는지 확인할 일은 남습니다. 이 책은 문서 한 장으로 그 대화를 연습한 뒤 홈페이지·앱으로 넓혀갑니다.

마음이 먼저 지친 분은 여는 글부터 읽으세요. 손을 움직여보고 싶은 분은 3장 뒤의 「첫 실습. 질문 하나를 안내문으로」로 가세요. 이미 무언가를 만들다가 막힌 분은 다음 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지금 막힌 곳펼칠 곳거기서 가져올 것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5장내 경험을 꺼내는 대화
AI가 계속 엉뚱하게 만든다첫 실습, 7장사실을 지키며 다시 부탁하는 방법
내 컴퓨터에서만 잘 된다8장실제 독자가 쓰는 순서로 확인하는 방법
사용자가 예상과 다르게 쓴다9·10장막힌 장면을 다음 수정으로 바꾸는 방법
많이 만들었는데 돌아온 게 없다12장, 실행 부록실제 반응과 비용을 다시 세는 방법

네 장의 작업지는 실행 부록에 모아두었습니다. 필요한 장을 읽고 자기 일에 한 번 써본 뒤 돌아오셔도 됩니다.

여는 글 — 내가 더 이상 쓸모가 없나

지천명. 아직 반이 남았다.

— 「지천명 · 인생에 재미가 붙었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더 이상 쓸모가 없나. 나, 이제 뭐 하지.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이 없습니다. 오는 연락은 내가 하고 싶던 일이 아닙니다. 회사에서는 이십 년, 삼십 년을 버텼는데, 밖에 나오니 그 시간이 아무 데도 쓰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AI 이야기를 합니다. 뉴스에도 나오고, 젊은 사람들은 벌써 쓴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그게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배워야 한다는 말은 들리는데, 어디서부터 배워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 자리에 서 있는 분들께 드리는 책입니다.

저도 거기 있었습니다. 제 이름은 함동민이고, 지금은 HAM MEDIA라는 작은 회사를 꾸리고 있습니다. 고졸로 시작해 일본과 미국을 거쳤고, IMF를 맞았고, 스타벅스에서 십삼 년을 일했고, 제 매장을 열었다가 코로나 때 두 곳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오십 대에, 이력서가 열리지 않는 시간을 지났습니다.

그때 제가 내린 결론은 이것이었습니다.

아무도 나를 채용하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나를 채용하면 된다.

이 책은 그 뒤의 석 달을 적은 기록입니다. 코드는 한 줄도 몰랐습니다. 지금도 모릅니다. 그런데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포트폴리오를 올렸고, 강의를 열었고, 앱을 냈고, 영상 편집에서 반복되는 일을 줄이는 도구도 만들었습니다. 모든 일이 자동으로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뒤에서 잘된 일과 멈춘 일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책은 성공담이 아닙니다.

제가 팔고 싶은 것은 석 달 성공담이 아니라, 당신이 앞으로 부딪힐 벽의 지도입니다. 저는 그 벽에 하나하나 머리를 박으며 배웠습니다. 당신은 제가 막혔던 자리부터 확인하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부터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AI 시대가 와도,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1부.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1장. 왜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이 안 올까

제가 왜 채용되지 않았는지, 지원한 회사의 속사정까지 알 수는 없습니다. 나이 때문인지, 모집한 일과 경력이 맞지 않았는지, 다른 사람이 먼저 정해졌는지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제 쪽의 기록입니다. 이력서를 고쳐 넣었고, 답을 기다렸고, 열리지 않은 이력서를 다시 보았습니다. 먼저 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열어보지도 않더군요

저는 2001년 1월에 스타벅스에 입사해 2014년 5월에 나왔습니다. 십삼 년입니다. 점장을 거쳐 디스트릭트 매니저로 열 개에서 열다섯 개 매장의 운영을 봤습니다. 사람을 뽑고, 가르치고, 손익을 맞추고, 무너진 매장을 다시 세웠습니다. 미국 본사의 교육 자료를 한국 현장에 맞게 고치는 일도 했습니다.

광화문점 점장으로 일하던 시절의 스타벅스 간판. 함동민 소장 사진.
광화문점 점장으로 일하던 시절의 스타벅스 간판. 함동민 소장 사진.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리테일 매장 운영이라면 어디에 내놔도 충분한 이력이라고.

안 읽더군요.

거절당한 게 아닙니다. 열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무응답이었습니다. 제 이력서는 누군가의 화면에서 열리지도 못한 채 지나갔습니다.

연락이 온 곳은 전부 영업직이었습니다

전화가 왔습니다. 채용 사이트에서 제안이 왔습니다. 명함을 모아두는 앱에서도 제안이 왔습니다.

그런데 전부 같은 종류였습니다. 보험, 부동산, 영업.

한 곳은 직접 가서 면접도 봤습니다. 가서 알았습니다. 직원이 아니라 프리랜서였습니다. 월급이 아니라 수당이었습니다.

거기서 제가 무엇인지 알겠더군요.

저는 그들에게 머릿수였습니다. 잘하면 돈을 좀 뽑고, 안 되면 자리라도 채우는 사람. 제가 십삼 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는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오십 대 남자, 경력 있음 — 그 두 줄이면 자동으로 분류되는 칸이 있었습니다.

그때 든 생각은 이랬습니다.

아, 나는 이제 영업직 회사의 자동 타깃밖에 안 되는구나.

거절보다 이게 더 아팠습니다. 거절은 나를 보고 내린 판단이지만, 이건 나를 보지도 않고 내린 분류였으니까요.

그리고 무기력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열정적이었습니다. 이력서를 고치고, 새로 넣고,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반복되니 사람이 조금씩 꺼집니다.

나중에는 무기력해졌습니다. 우울해졌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부터 싫어졌습니다.

이상한 건, 사람들과 있을 때는 괜찮았다는 겁니다. 웃고, 이야기하고, 멀쩡했습니다. 그러다 집에 혼자 있으면 —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이 문장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이 책을 읽는 분 중에 그런 하루를 보내고 계신 분이 있을 겁니다. 밖에서는 멀쩡한데 혼자가 되면 아무것도 못 하는 하루. 그게 게으름이 아니라는 걸 저는 압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이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어떻게 지나왔는지가 이 책의 나머지입니다. 대단한 각오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그냥 뭔가를 만들기 시작했고, 만들다 보니 하루가 다시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을 막은 건 능력이 아니라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유튜브를 하려다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를 적어본 적이 있습니다.

유튜브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못하는 이유.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두려워서. 편집을 못할까봐 두려워서. 잘 못하면 어쩌나 두려워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못 하는 이유가 하나도 능력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부 두려움입니다.

그리고 그때 제가 내린 결론이 이거였습니다.

하면 추억이 되고, 안 하면 후회가 된다.

그래서 카메라를 샀습니다.

AI 앞에서 멈춘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시간이 없을 수도, 돈이 부담될 수도, 화면 자체가 낯설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틀리면 창피할까 봐 시작하지 않은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해볼 일은 작게 잡으려 합니다. 혼자 한 장을 만들어보는 일부터요.

또 하나 적어둔 게 있습니다.

어른이 되면 이상하게도 한 번의 실패가 전부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니 오늘 실패했다면, 그건 아직 걷는 중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한 가지만 분명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건 당신이 게을러서도, 능력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문이 좁아진 것이지, 당신이 작아진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좁은 문 앞에서 계속 서 있을 것인지, 다른 문을 낼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 문을 내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무료 미리보기입니다

책 뒤쪽 첫 작업지를 지금 써볼 수 있게 옮겼습니다.

작업지 1. 내 경험 원본 한 장

AI에게 “내 경험으로 뭔가 만들어줘”라고 말하기 전에 아래 다섯 칸을 채웁니다. 완성된 문장으로 쓰지 않아도 됩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있었던 장면을 적으세요.

[내가 오래 해온 일]

[사람들이 자주 어려워하던 순간]

[나는 그 순간 무엇을 먼저 봤는가]

[실제로 했던 행동]

[그 행동 뒤 무엇이 달라졌는가]

아래는 작성법을 보여주는 가상 교육 사례입니다. 실제 함동민의 교육 성과 기록은 아닙니다.

[내가 오래 해온 일] 여러 매장의 운영과 직원 교육
[사람들이 자주 어려워하던 순간] 신입이 바쁜 시간에 순서를 잃음
[나는 그 순간 무엇을 먼저 봤는가] 능력보다 첫날 배운 순서가 모호했는지
[실제로 했던 행동] 첫 일주일 업무를 하루 세 칸으로 나눔
[그 행동 뒤 무엇이 달라졌는가] 아직 기록하지 못함. 다음 교육에서 어떤 질문이 남는지 확인할 예정

이 다섯 줄이 원본입니다. AI가 더 멋진 말을 보태더라도 원본에 없던 성공과 숫자를 사실처럼 쓰게 두지 마세요. 실제로 달라진 점을 모르면 예시처럼 미확인으로 남깁니다.

이 원본을 가지고 첫 안내문을 만들고 고치는 실습, AI 역할표·완료 증거표·30일 실행판이 전체판에서 이어집니다.

전체판에서 이어 읽을 곳

첫 실습, 시작 도구와 비용, 자료를 넣기 전의 경계, 30일 실행 부록과 이어 일하는 방법도 함께 담았습니다.

책 소개와 구매 안내에서 현재 판매 조건과 전체판 제공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독자는 받은 주소에서 개정판을 이어 읽습니다.

내 경험으로, 작은 결과물 하나부터.

전편에서는 질문 하나를 안내문으로 만들고, 다섯 프로젝트의 실패와 수정 과정을 따라갑니다. 실행 부록의 네 장으로 내 일에 적용해보세요.

전체 웹북 + PDF 109쪽 + 실행 작업지 4장
작업지는 책의 실행 부록에 담았습니다.

9,900원

2026년 9월 30일까지 · 10월 1일부터 14,900원
개정돼도 다시 구매할 필요 없이, 받은 주소에서 최신판을 이어 읽습니다.

구매: 승인 직후 웹북·PDF 버튼이 열리고 구매자 이메일로 책 링크를 안내합니다.
선물: 구매자가 결제 후 선물 링크를 복사해 직접 전합니다. 받는 분에게 자동 메일을 보내지 않습니다.
받는 구성·결제·환불 안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