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 좋은 날
, 생일 전날 남긴 손글씨

오늘은 기분 좋은 날.
문방에 기분 좋은 것을 가득 안고서 온라인 필사방 오픈합니다.
지금부터 2시간 후면 저의 생일입니다.
이번 생일은 많은 분들에게 각자의 만년필로 쓰신 생일 축하 필사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지금 쓰는 펜은 플래티넘 센츄리 10주년 데케이드이고..
와이프에게 받은 생일 선물입니다.
작년엔 몽블랑 동계올림픽이었고, 이번엔 센츄리 10주년.
너무 행복합니다.
LPH-B613-01 · Fountain Pens Star
5개의 펜에 5개의 잉크를 한 종이에 담았다.
만년필별은 잉크와 펜과 손글씨를 통해 마음에 쌓인 것을 밖으로 꺼내고, 시간이 지나 달라지는 색을 바라보는 별이다.
만년필별
Scene 02
아침 햇살과 티, 그리고 필사. 오늘 하루는 행복할 것이다.
아침 햇살, 티, 그리고 필사.
Scene 03
처음 나왔을 때의 색과, 마르고 난 뒤의 색.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또 달라진다.
잉크는 처음 펜에서 나왔을 때와 마른 뒤의 색이 다르다.
이 조합을 잊지 않게 기록하는 InkTrio
Scene 04
오늘 실패했다면,
그건 아직 걷는 중이라는 뜻이다.
완벽은 인간의 몫이 아니다.
Scene 05
사람은 사람이 만든 것에 약하다.
편지라면 어설픔 무기가 된다.
Scene 06
마음에 남은 문장을 고르고, 오늘의 한 줄을 종이에 써 보세요.
오늘 실패했다면, 그건 아직 걷는 중이라는 뜻이다.
손으로 쓰려면 종이 위에서 누른 채 움직이세요. 키보드는 아래 글자 입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 그리는 색입니다. 실제 잉크나 필체를 재현하지 않습니다.
입력한 내용은 서버로 보내지지 않습니다. PNG 저장은 기기 안에서 만듭니다.
별 안으로
문장과 장면을 한곳에서 읽고, 선택의 흐름을 따라 다른 별로 건너갑니다.
만년필별의 기록은 펜을 자랑하는 목록이 아니라, 손으로 쓰며 무엇을 보고 무엇을 남겼는지를 보여주는 편집면입니다.
LPH-B613-01 · 기록 보관소
좋았던 펜의 목록보다, 왜 다시 손으로 썼는지를 남깁니다. 문장은 마음을 보여주고 장면은 그 말이 실제였음을 증명합니다. 한 기록을 열면 원문과 사진을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만년필별 · 문장
, 생일 전날 남긴 손글씨

오늘은 기분 좋은 날.
문방에 기분 좋은 것을 가득 안고서 온라인 필사방 오픈합니다.
지금부터 2시간 후면 저의 생일입니다.
이번 생일은 많은 분들에게 각자의 만년필로 쓰신 생일 축하 필사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지금 쓰는 펜은 플래티넘 센츄리 10주년 데케이드이고..
와이프에게 받은 생일 선물입니다.
작년엔 몽블랑 동계올림픽이었고, 이번엔 센츄리 10주년.
너무 행복합니다.
한 장의 종이에 다섯 가지 색으로 쓴 글이 있다. 글 아래에는 색마다 펜 이름과 잉크 이름을 나란히 적었다.
햄(함동민)이 남긴 필사 기록이다. 그때 적어 둔 조합 가운데 세 가지를 글로 옮긴다.
오로라 인터나지오날 F / 오로라 세피아.
펠리칸 M800 EF / 라미 블랙베리.
파카 51 흑각 F / 이로시주쿠 동장군.
그 기록에서는 글씨 아래의 이름을 읽고 해당 색의 글씨로 돌아갈 수 있다. 같은 종이에 남긴 조합을 찾는 데 이 메모를 쓸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글씨를 남겼다면 그 아래에 오늘 쓴 펜과 잉크를 한 줄 적어 두자. 닙 굵기와 종이 이름도 아는 만큼 붙인다. 모르는 이름은 빈칸으로 두어도 된다.
오늘 쓴 조합: 펜 ______ / 닙 ______ / 잉크 ______ / 종이 ______
다음에 다시 쓰고 싶은 조합 하나에 표시해 두면, 다음 기록은 그 줄에서 시작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다섯 조합을 쓴 종이와는 별개의 기록이다. 파란 잉크를 시험한 작은 카드에도 이름과 날짜를 적어 두었다.

잉크병 옆에 둔 작은 카드에는 날짜와 잉크 이름, 선을 그어 본 흔적이 함께 있다.
만년필 / 취미 / 기록
만년필이 취미가 됐네요.
그런데 만년필이 취미라는 건, 정확히 뭘까요. 만년필을 사용하는 건지. 모으는 건지. 문득 그 질문이 생기면서, 취미가 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요.
취미란 개인이 여가 시간에 즐겁게 참여하는 활동이나 관심사. 취미의 특징을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즐거움. 자발성. 시간 활용. 스트레스 해소. 자기계발. 사회적 상호작용. 이라고 하는데.
돌아보면, 내가 취미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과연 그랬을까요.
자동차 — 이건 원래 좋아했고.
만년필은 나도 모르게 그냥 쓰게 됐어요.
한 페이지 쓰고 나면, 다른 만년필을 뭘 살까 검색하고 있더라고요. 이유가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냥 그 과정이 작은 기쁨이라고 생각해요.
오디오 케이블보다는 저렴하지만, 그보다 큰 만족을 주는 취미입니다.
아 커피 마시고 싶네요.
델라카사
만년필 / 자필 / 음악
만년필 / 손글씨 / 실패
만년필 / 손글씨 / 사람의 마음
만년필 / 마음 / 위안
만년필 / 행복 / 필사
만년필별 · 장면
만년필별 · 지도
One choice, six traces
무엇을 샀는지보다 무엇을 보고, 써보고, 다시 골랐는지를 따라갑니다. 각 지점은 이 페이지의 실제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만년필별 · 제작 방식
기록을 읽은 뒤, 이 화면이 왜 이런 색과 글자와 순서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작 기준은 기록과 경쟁하는 별도 게시판이 아니라 결과 아래의 근거입니다.
01 · 색의 방향
잉크색은 많아도 된다. 다만 색마다 머무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 제목, 코드, 스탬프, 손글씨, 캡션처럼 각자의 역할이 있을 때만 오래 남는다.
병에 담긴 색보다 종이에 남은 색을 먼저 봤습니다. 처음보다 마른 뒤의 색, 선명함보다 시간이 지난 농도가 이 별에 더 오래 어울립니다.
02 · 잉크의 색
검은 전시 벽대문 벽 · #0b0f14
요나가 블루 블랙깊이 · #141b2d
페이퍼 아이보리읽는 지면 · #f3ead8
그래파이트 그레이작은 설명 · #8b8a84
소로 마른 틸마른 필기감 · #5a7974
플래티넘 블루 블랙어두운 잉크감 · #2f4652
키리사메 드라이 그레이마른 회색감 · #9a9b96
잉크 스튜디오 143 블루맑은 파란 기록 · #5491dd
유야케 마른 오렌지마른 노을감 · #c6936f
하나이카다 소프트 핑크부드러운 분홍감 · #e392a0
로즈 쿼츠 소프트 로즈은은한 장밋빛 · #c687a8
호타루비 작은 빛작은 노란빛 · #cede85
오로라 블랙 앵커검은 기준점 · #080808
스털링 실버 쿨 그레이차가운 은빛 · #9cadc2
색을 고른 근거
병 색이 아니라 종이에 남은 필기 상태를 우선으로 봤습니다. 확인 가능한 필기 이미지는 마른 뒤의 온도와 농도를 먼저 보았고, 자료가 부족한 색은 이름과 색면이 주는 인상만 조심스럽게 참고했습니다.
03 · 말의 리듬
만년필별
잉크는 처음 펜에서 나왔을 때와 마른 뒤의 색이 다르다.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또 달라진다.
조용히 잉크를 채우던 시간들.
LPH-B613-01 · 만년필 도착 기록 · 마른 뒤에 달라지는 잉크
04 · 별 안으로
05 · 사진 방향
LPH-B613-01 · 첫 화면의 기억
낯선 제품컷보다 햄PD가 실제로 남긴 만년필, 노트, 손글씨를 먼저 본다. 중요한 손글씨를 숨기는 자르기는 피한다.
06 · 마지막 기준
07 · 별자리
이 별은 HAM MEDIA Design MD 방식으로 정리한 별입니다. 좋아하는 것의 감각을 브랜드의 기준으로 바꾸는 실험이기도 합니다.
Finale
만년필, 잉크, 종이. 마음에 들었던 조합을 기록하고 다시 찾습니다.
InkTrio는 만년필·잉크·종이와 필기 사진을 기기 안에 저장하는 개인 기록장입니다. 계정 가입 없이 쓰고, 기록은 기기 안에 남습니다.
iPhone·iPad 공개 · Android 비공개 테스트 중
“와, 이 앱 너무 좋은데요? 앱을 설치하고 만년필과 잉크 하나를 등록해 봤어요. 인스타에 빨리 소문내고 싶습니다.”
Android 비공개 테스터 · 익명 공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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